[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주 발매·출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어나프라주. [사진=비보존제약 제공]](https://image.inews24.com/v1/cbb13b522d26c3.jpg)
회사는 지난달 대형 종합병원에 어나프라주 공급을 시작했으며, 병상 300개 이하의 중소 병원들과도 공급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첫 국산 비마약성 진통제다.
어나프라주는 연내 총 5만5000 바이알이 수입돼 출고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수입 물량은 미국 워싱턴주의 위탁생산(CMO)업체에서 생산됐다. 내년 1분기에는 중국 CMO 업체에서 생산한 약 12만 바이알도 추가 수입된다.
비보존제약은 국내 허가 기준에 따라 판매 가능한 일부 제3세계 국가로의 수출도 논의 중이다. 회사는 내년부터 해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신약 개발만큼 중요한 영업 마케팅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발매 준비를 해왔다"며 "올해 4분기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