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에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 광주시 ‘팔당물안개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종면 귀여리 일원에 위치한 팔당물안개공원은 지난 2012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한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공원으로 그 동안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광주시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조성 이후 13년 동안 시설물 노후와 편의시설·볼거리 부족 등으로 이용 만족도가 감소해 공원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2019년 경기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사업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하천구역 등 중첩 규제에 놓여 있어 관계 기관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이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착공이 지연되며 이용자 불편과 시민 민원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와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지난해 10월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을 완료했고 올해 7월 하천점용 허가, 8월 개발제한구역 행위 허가 등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이달 공원 조성 공사를 발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팔당물안개공원에는 △경관식물원 △수생식물원 △허브견본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과 보행자와 자전거·퍼스널 모빌리티 통행을 구분한 페어로드, 맨발길, 대규모 원형광장, 주차장(423대), 부유식 화장실 등 시민 편의시설이 새롭게 마련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팔당물안개공원을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2026년 2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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