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1회 충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가 18일 충북 청주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청주시의장)가 주최하고 청주시의회가 주관했다. 도내 시‧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장막전략줄다리기와 협동제기차기, 페널티킥, 릴레이 등을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지방의회 책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청렴 다짐 선포식도 가졌다.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도 밝혔다.
특히 이날 대회는 친환경 행사 개최에 중점을 뒀다.
대회장 전반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환담장과 팀별 부스에는 다회용 컵과 식기가 제공됐다.
참가자들도 분리배출과 남은 물품 되가져가기에 적극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현기 회장은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 의회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진정한 협력과 화합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충북 지방자치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책임 있는 의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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