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2025년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종합 평가’에서 우수 시군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시는 경기도지사 기관·개인 표창과 함께 내년 상반기 사업예산 4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호우 위험 증가에 맞춰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시설 점검을 강화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10곳을 집중 관리하고 배수펌프장 펌프 교체 및 유지보수, 침수·사면위험 감지 경보시스템 10곳 설치 등을 추진해 피해 최소화에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는 △재난 예방 사업 추진 △여름철 사전 대비 점검 △기상 특보 발효 시 현장 대응 △유관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율방재단의 침수 취약지역 순찰, 빗물받이 점검, 현장 복구 활동 등이 민간 협력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김경희 시장은 “우리 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전 부서와 유관기관,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에도 자연 재난(대설·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