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연안터미널 [사진=IPA]](https://image.inews24.com/v1/57f5592a714cf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누적 이용객 수가 이달 중순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성과다. 팬데믹 기간 급감했던 수요가 점차 회복해 올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운임 지원 정책, 덕적~인천 신규 항로 개설(지난 7월), 터미널 이용 환경 개선 등 전년 대비 약 20% 증가 했다. 상승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확장, 여객 대기 공간 확대 등 이용 편의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섬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생 관련 협력 사업을 실시하는 등 관광 활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 연안여객이 코로나 이후 다시 활력을 되찾았음을 보여주는 뜻 깊은 성과"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 이용 환경 조성 등 연안여객터미널이 다시 찾고 싶은 섬 여행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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