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CJ제일제당은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의 여덟 번째 팝업 레스토랑 '오닐(ONIL)'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퀴진케이 로고. [사진=CJ제일제당]](https://image.inews24.com/v1/3a51a65ed17f35.jpg)
오닐은 '오감으로 한식과 노닐다'라는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 한식 다이닝이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최인규 셰프와 진연준 셰프가 함께 운영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계절의 풍미를 담은 디너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는 △작은 한입거리들(먹물 바이트·춘권 바이트) △광어와 동치미 물회 △새우와 호박죽 △제철 생선 미역국 △항정살과 버섯솥밥 △순두부 아이스크림 △차와 다과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7가지 요리에 히든 메뉴를 더한 총 8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페어링도 마련했다.
이번 팝업은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내년 4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대표 프로그램인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이 오너 셰프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운영팀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 운영공간 및 마케팅 무상 지원 등의 혜택뿐 아니라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지급한다.
2023년 8월 론칭 이후 지금까지 총 일곱 번의 팝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결과, 퀴진케이를 통해 배출된 오너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총 세 곳으로 늘었다. 두 번째 팝업(주052)을 이끈 신용준 셰프·이경원 셰프와 네 번째 팝업(DOORI)을 운영했던 배요환 셰프에 이어, 최근 일곱 번째 팝업을 마무리한 김민석 셰프가 고향인 광주에서 전라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소재(SOJAE)'를 오픈하며 오너 셰프로서의 꿈을 실현했다.
또 주052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에 이름을 올렸으며, DOORI는 최근 선공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6'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신영 CJ제일제당 Hansik245팀 프로젝트 매니저는 "퀴진케이는 차세대 신예 한식 셰프들이 자신만의 메뉴와 스토리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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