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쥐 50마리' 먹으며 35일 섬에서 버틴 여성 "살 빼서 좋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바이벌 대회에 참여해 35일 동안 쥐 50마리 등을 사냥해서 먹은 중국 여성이 덕분에 14kg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생존 대회에 참여해 14kg을 감량한 자오 티에주 [사진=SCMP 캡처]
생존 대회에 참여해 14kg을 감량한 자오 티에주 [사진=SCMP 캡처]

17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25세의 중국 여성 자오 티에주는 지난 10월 중국 동부 저장성의 한 섬에서 열린 서바이벌 대회에 참가했다.

자오는 이 대회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35일 간 야생에서 생존해, 3위를 차지하며 7500위안(한화 15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자오는 생존 기간 동안 40도에 달하는 무더위를 견뎌야 했고, 손은 혹독한 환경으로 인해 손상됐으며 발은 벌레 물린 자국으로 뒤덮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힘든 노력은 가치 있는 일이었다"며 특히 체중이 85kg에서 71kg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생존 대회에 참여해 14kg을 감량한 자오 티에주 [사진=SCMP 캡처]
자오는 섬에서 쥐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 먹으며 생존했다. [사진=SCMP 캡처]

그는 35일 동안 쥐 50마리를 사냥해 가죽을 벗기고 구워 먹었고, 야생에서 게, 성게, 전복 등도 포획해 먹었다.

자오는 쥐의 맛에 대해 "맛있다"고 평가했다. 또 자신의 대회 결과에 대해 "기대 이상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서바이벌 생존 대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야생에서의 서바이벌 대회가 성형수술보다 효과가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대회의 1등 상금은 5만위안(1028만원)인데, 아직까지 두 남성이 생존을 위해 섬에 머무르고 있어 우승자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쥐 50마리' 먹으며 35일 섬에서 버틴 여성 "살 빼서 좋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