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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에 '입맞춤'한 일본인 여성, '강제추행'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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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BTS 진이 지난 13일 진행한 허그회에서 일부 팬들이 입을 맞추는 등 무리한 신체 접촉을 해 논란이 됐다. 참고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캡처]
BTS 진이 지난 13일 진행한 허그회에서 일부 팬들이 입을 맞추는 등 무리한 신체 접촉을 해 논란이 됐다. 참고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캡처]

서울동부지검은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2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해 진의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송파경찰서는 A씨를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고, 송파서는 그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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