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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선 공천에 지자체장 'PT 평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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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단체장 평가에 '정량·PT·여론조사' 반영

국민의힘 정점식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과 위원들이 17일 국회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 체계를 발표하고 있다. 2025.11.17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과 위원들이 17일 국회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 체계를 발표하고 있다. 2025.11.17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 중인 국민의힘이 현직 광역·기초단체장의 경우 임기 중 성과를 설명하는 'PT평가'를 공천 과정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점식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지역의 단체장이 민선 8기 동안 어느 정도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광역·기초단체장 평가에 △정량지표 50%(경제·리더십·당기여 지표) △개인 PT 20%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정량지표 중 '지역경제 발전 및 혁신 노력 평가'는 지방정부의 핵심 책무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며 "고용률, 투자유치 등 예산확보, 재정건전성 등 객관적 성과지표 등을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기여도 지표와 관련해선 "중앙당 및 시·도당과의 정책공조, 당정협의 참여, 대정부 대응 등 정당활동 전반이 주요 평가요소로 구성된다"고 했다.

아울러 PT평가에 대해선 "정량평가 외 각 단체장이 직접 자신의 성과를 설명하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평가를 도입했다"며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지역 특화 정책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전체 정책으로 확장 가능한 사례를 직접 PT로 발표 후 제출하며, 발표 내용은 평가위원회가 채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평가를 적용하기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할 예정이다. 다음 주까지 개정 공고 및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를 거쳐 당헌·당규 개정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 초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평가에 돌입하게 된다.

정 위원장은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에 대한 질문에 "논의한 건 사실이지만 공관위에서 다른 평가요소까지 합쳐서 함께 시작해야 할 문제"라며 "평가위는 객관적 자료를 정리하고 평가 점수만 정리해서 공관위에 인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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