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김두환 충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가 어린이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필요성을 제안했다.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대표의원 허철)가 17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어린이 체육활동 참가 동기부여 및 체육 환경 안전관리’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서다.
김두환 전무이사는 강의에서 △어린이 체육활동의 발달적 중요성과 참여 유도 전략 △현장 중심 안전관리 매뉴얼 및 위험요소 점검 사례 등을 설명하며, 어린이 체육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철 연구회 대표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체육 환경을 만드는 일은 단순한 사고 예방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동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신뢰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의 유아 체력 증진 정책을 체육활동 동기부여와 안전관리 체계를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는 지난 2023년부터 유아 대상 체력 측정을 통한 정책 연구를 해왔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간 청주시내 어린이집 원아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체력100 9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체력 측정을 했고, 하반기 중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주시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특강은 지난 4월 18일 이광진 강사의 ‘운동발달 지연 유아 및 아동을 위한 스포츠과학적 운동 전략’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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