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일본 이데미츠코산의 제2 연구센터 확장을 관내 유치하기 위해 적극 행정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업의 제2 연구센터 확장 검토에 따라 이권재 시장이 직접 세일즈에 나서 관내 유치를 위한 의견을 듣고 지원키로 했다.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 95조원 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소재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제2연구센터 확장 검토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내삼미동 소재의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를 방문한 이 시장은 연구센터 확장 논의가 초기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연구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나 제도적 필요사항을 미리 파악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키 위한 취지로 방문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이데미츠코산은 지난해 7월 오산 내삼미동에 연구센터를 개소해 OLED 핵심 소재 개발과 공정 기술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관내에 제2 연구센터 추가 확장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 카네시게 마사유키 대표, 스가와라 실장 등과 함께 자리를 함께했다.
카네시게 마사유키 대표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데미츠코산이 일본 외 다른 국가에 단독 R&D 법인 설치는 대한민국의 오산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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