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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24] 2027년 가상자산 과세, 미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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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말 과세 기준일 앞두고 변동성 확대…매도·홀딩 수요 충돌로 시장 흔들릴 전망
2027년 본격 과세 도입…단타·디파이·레버리지 투자↓, 중장기 중심 안정적 흐름 가능성
세금은 악재보다 제도권 편입 신호…장기적으론 신규 유입·리스크 감소로 긍정 효과 기대

'크립토24'란 매일 시장 이슈를 큐레이션 및 해석해서 전달하는 데일리 리포트형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다'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시장과 투자자에게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구조로 바쁜 투자자가 크립토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약 800자 내외의 데일리 콘텐츠입니다.[편집자]
 [사진=국세청]
[사진=국세청]

2027년부터 가상자산에 본격적으로 세금이 생기면서, 많은 분들이 "그럼 코인 시장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 금융청에서도 가상자산에 금융상품거래법을 적용한다고 하니, 사실상 피해갈 수 없는 흐름이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금 자체가 '악재'라기보다는 '투자자들의 행동 변화'가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으로,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단계별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과세 시행 전

일단 과세 기준이 되는 '2026년 12월 31일 시가'가 중요해지면서, 2026년 말에 거래량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왜냐하면 2027년 이후 과세를 피하거나 줄이고 싶은 사람들은 미리 매도하거나 정리하려고 할 수 있고, 2026년 말 시가가 구매가로 인정되기 때문에 오히려 홀딩 하려는 투자자도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2027년 이후

세금은 연간 이익 기준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사고팔면서 수익을 쌓는 습관은 부담이 생길 것입니다. 결국 단타 투자자는 줄어들고, 중장기 투자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금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스왑 과정에서의 이익도 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디파이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세금 계산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버리지와 디파이, 고빈도 스왑 같은 구조는 이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향후 방향성이 어떻게 잡힐지는 미지수이나, 정부가 세금을 걷는다는 것은 '가상 자산 시장'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으로도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신규 투자자 유입과 함께 리스크 감소라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변동성은 심해지겠지만, 장기적인 흐름은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안 좋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시장 자체가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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