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우주 기자] 경기도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연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5년 제2회 연천군 학교밖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낯선 환경 속에서의 협동과 자율적 문제해결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은 오사카의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현지 청소년기관 방문, 문화체험 등 일본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직접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다이이치가쿠인 학교’에 소속된 일본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이 포함됐다.
양국 청소년들은 서로의 기관을 소개하고 일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오사카 일대를 돌아다니며 일본의 문화와 문물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참가자는 꿈드림 프로그램 참여도, 활동 성실성,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평가하여 학교밖청소년 9명을 선정했으며, 안전교육 등의 사전 준비과정도 마쳤다.
황상하 센터장은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고, 타국의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라며 “특히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군에 거주 중인 학업중단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지원·취업지원·상담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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