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앞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 60여 명이 최근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가해 '원팀' 정신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3사 직원들은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4회 행복한 가게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는 '디딤씨앗통장 만들어주기'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단체복을 맞춰 입고 함께 달리며 아이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지난 15일 '제14회 행복한 가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에어]](https://image.inews24.com/v1/0b7ff38dd5c10d.jpg)
세 항공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는 물리적·정서적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아 성공적인 통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석휘 진에어 과장은 "아침 일찍 같은 목표를 위해 모인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한 동료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3사 임직원들은 그동안 북한산 합동 등반, 제주 곶자왈 식수 행사, 부산 지역 공동 사회봉사 활동, 식료품 꾸러미 배달,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교육, 합동 운동회 등 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통합을 위한 내부 단합을 다져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3사 임직원의 이번 레이스는 한마음 한뜻으로 통합 LCC의 성공적인 출범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절대 안전 가치 아래,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을 통하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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