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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내년 라오스 계절근로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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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17일 “올해 북단양농협의 시범 운영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의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부터는 라오스와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중소농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든든한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외국인 근로자 8명을 투입해 시범 운영한 결과, 농번기 인력 확보의 안정성과 더불어 농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그동안 재배 규모가 작은 중소농가는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기 어려워 농번기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어왔으나,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평가다.

지난 5일 단양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식 모습. 2025. 08. 05. [사진=아이뉴스24 DB]

단양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8월 5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내년에는 라오스 근로자 60명이 단양군에서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일하게 된다.

근로자에게는 대한민국 최저임금 이상이 보장되며, 라오스 노동부가 출국·귀국을 직접 인솔하고 전용 커뮤니티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군은 연내 농협별로 1개소씩 모두 3곳의 숙소를 확보하고, 내년 2월 사업 홍보·접수를 거쳐 5월에는 라오스 근로자 60명을 배정할 예정이다.

/단양=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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