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달성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희)와 함께 필리핀 국적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12일부터 4박 5일간 필리핀 세부를 방문하는 ‘엄마나라 이해하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어머니의 고향을 직접 체험하며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7가정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학교에서 또래 학생들과 교류하고, 필리핀 전통문화 체험·가정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뿌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승희 달성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당당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이번 ‘엄마나라 이해하기’가 달성군의 대표적 포용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달성군은 2009년부터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90가정(279명)을 지원했다. 또한 부모교육, 엄마나라 이해 교육,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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