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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 국비 1091억 확보 총력...주낙영 시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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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1차 건의 이어 14일 국비 확보 위해 국회 재방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를 만나 2026년도 지역 핵심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일 예결위 소속 7명 의원과의 연쇄 면담에 이은 것으로, 예산안 조정 단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간사에게 주요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안에서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의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이 방문해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에게 2026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경주시 주요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주낙영 시장은 총사업비 1조8771억원 규모의 13개 사업에 대해 지역 파급효과와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문화·관광, 교통, 산업·미래기술 분야 전반에 걸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경주 APEC 문화의 전당 건립(14억원) △보문관광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35억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85억원)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사업으로는 △농소~외동 국도 건설(400억원) △외동 녹동~문산 국도 건설(100억원) △양남~문무대왕 구간 국도 건설(50억원)을 요청했다.

또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미래 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7억원) △SMR 인증지원센터 설립(20억원) △방사선 환경 실증기반 구축(40억원) 등도 국비 반영을 요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는 문화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예산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달 초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의원 7명과의 면담에 이어 이날 박형수 간사 면담까지 마무리했으며, 예결위 종합심사 과정에서 13개 사업의 국비 전액 반영을 목표로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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