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전체 3분기 누적 실적은 당기순익 2조 268억원, 영업이익 2조 5338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2429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4.1% 늘어난 2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계열사 메리츠화재도 3분기 순이익 4638억원, 누적 투자 손익 9297억원을 기록하며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 242.7%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 부문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사진=메리츠증권]](https://image.inews24.com/v1/fa76d6c5c97d57.jpg)
메리츠증권의 별도 기준 부문별 실적을 보면 IB 부문은 1292억원으로 전년 892억원 대비 44.7% 증가하며 수수료 수익 강세를 보였다. 위탁매매도 175억원으로 14.4% 늘었다.
자산관리는 590억원으로 전년 102억원 대비 약 5.8배 급증하며 고객 수와 예탁자산 증가 효과가 두드러졌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41조 9204억원으로 전년 25조 5733억원 대비 64% 증가하며 개인 고객 기반 확대를 보여주었다.
금융수지는 824억원으로 전년 931억원 대비 11.5% 감소했고, 자산운용은 1112억원으로 전년 1328억원 대비 16.3% 줄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내년부터 3년간 총 주주환원율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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