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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익 398억...전년 比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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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9231억…전년 대비 7.3% 늘어
해외서 프로젝트 공급 물량 확대로 실적 증가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231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05.2% 늘었다.

세아제강지주 CI. [사진=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 시황 악화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서도 미국 현지 법인(SSA, SSUSA)의 오일, 가스향(向)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해외 법인(이녹스텍, SSUAE)의 중동 지역 프로젝트 공급 물량 확대 및 미국, 베트남, 중동 생산 법인의 안정적 글로벌 유통·공급망 전략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및 대미 수출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국내 부문의 수익성은 나빠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3002억원, 영업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줄었고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계절적 비수기 및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원재료 가격 상승, 미국 철강 관세 부담 가중으로 인한 수출 제품 수익성 감소 탓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세아제강지주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대미 수출 관세 강화에 대응해 미국 현지 법인의 생산·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미국 오일&가스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철강 경기 둔화 속에서 중동 등 프로젝트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전략 강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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