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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3분기 영업익 207억⋯전년比 4.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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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5.2%↑⋯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성공적 안착 효과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파르나스호텔이 전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매출액이 상승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14일 파르나스호텔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120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관련 초기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주요 호텔 브랜드의 매출액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2.5% 성장하며, 고른 성장을 일궜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전경. [사진=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전경. [사진=파르나스호텔]

특히 이번 분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개관 초기 실적이다. 지난 9월 15일 개관 후 2주간 매출 77억 원을 기록하며 기대를 뛰어넘는 출발을 보였다. 이는 리모델링 이전인 2023년 3분기 전체 매출(313억원)을 주간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 대비 42%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개관 직후 투숙률도 75.6%를 기록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로 기획 단계부터 국내외 고객의 주목을 받아왔다. 차별화된 웰니스 콘텐츠, 프리미엄 상품 구성,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기반으로 개관 초반부터 강한 수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비즈니스 및 럭셔리 레저 수요 확대로 매출 537억 원, 투숙률 90.6%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3%, 2.5%p 상승했다. 연회 및 식음 부문에서는 더욱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서울 최대 규모의 그랜드 볼룸과 전문 연회 서비스팀의 역량을 기반으로 연회 매출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으며, 프리미엄 다이닝 중심의 미식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식음 매출 또한 18.5% 늘어났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매출 154억원, 투숙률 93.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7%, 4.0%p 상승해 견고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25% 증가한 가운데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글로벌 여행객 사이에서 럭셔리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20%를 돌파하는 등 시장 기반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는 서울·판교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매출 257억원(전년 대비 7.5% 증가), 투숙률 89.5%(전년 대비 2.1%p 증가)를 기록했다. 명동·인사동·동대문 등 K-컬처 중심지에 위치한 지점들의 입지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전체 65.9%, 서울 지역 기준 78.1%에 달한다. 투숙객 전용 문화·관광 프로그램 '나비스타(NAVISTA)' 운영 확대도 글로벌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비롯해 각 호텔이 추진해온 브랜드 차별화 전략,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 그리고 시장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한 운영 역량이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프리미엄 호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정교한 서비스 품질과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고객층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또한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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