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예산군이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김장 나눔, 이불 기탁, 성금 모금 등 연말 나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돕고 있다.
최근 대한적십자사 예산군협의회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 가구와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예산중앙농협도 조합원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로 담근 김장김치 1200㎏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온정을 더했다.
읍면에서도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김장 나눔, 겨울 이불과 난방용품 전달이 이어지는 등 지역 단위의 복지 지원 활동이 활발하다.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신협·새마을금고 등 관내 기관·단체 역시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에 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군은 지난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군민·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긴급복지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겨울철 복지정책은 발굴·지원·사후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나눔 활동을 넓혀갈 때 지역 곳곳에 따뜻한 변화가 생긴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겨울철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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