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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상장주식 6개월 연속 순매수…채권은 순회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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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환율 변화에 단기 채권 위주 자금 이탈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에서 6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상장채권에서는 금리와 환율 변화에 따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단기 채권을 중심으로 순회수가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월 한 달간 상장주식 4조2050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780억원을 순회수해 총 4조27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사진=금융감독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사진=금융감독원]

지역별로 보면, 유럽 4조4900억원, 아시아 100억원에서 순매수가 이어졌고, 중동 5830억원에서는 순매도가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 2조3690억원, 아일랜드 1조3490억원 순매수, 미국 1조250억원, 쿠웨이트 6280억원 순매도가 발생했다.

채권 시장은 주식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은 10월 중 국채와 특수채, 회사채 등에서 총 3조8210억원을 순투자했으나, 만기상환 3조9990억원이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1780억원 순회수로 전환됐다.

채권 지역별로는 유럽 4조 6470억원 순투자, 아시아 4조 3160억원, 중동 1조 6960억원 순회수가 나타났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국채 2조 9590억원은 순투자, 특수채 3조 1370억원과 회사채 2조 1620억원 등은 순회수됐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4조 460억원, 5년 이상 1조 4790억원 순투자가 이뤄졌으나 1년 미만에서는 5조 7000억원의 순회수가 이뤄졌다.

10월 말 기준 잔존만기별 채권 보유액은 1년 미만 62조 9000억원(20.5%), 1~5년 미만 104조 3000억원(34.0%), 5년 이상 139조 8000억원(45.5%)이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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