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튜디오 두달 ‘솔라테리아’의 스팀(Steam)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인디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두달이 제작 중인 신작 '솔라테리아' 이미지. [사진=신세계아이앤씨]](https://image.inews24.com/v1/e70839b70274d2.jpg)
솔라테리아는 인디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두달이 제작 중인 신작이다. 미로와 같은 거대 세계를 탐험하는 2D 메트로배니아(Metrovania) 장르 게임이다.
메트로배니아는 비선형 탐험, 능력 획득, 새로운 루트 발견으로 플레이어가 한 세계를 정복해 나가는 액션 어드벤처 하위 장르. 초기 기틀을 마련한 게임 ‘메트로이드(Metroid)’와 ‘캐슬베니아(Castlevania)’의 합성어다.
타이밍에 맞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하거나 반격하는 패링(Parrying) 액션 기반의 전투 시스템과 최초의 불을 찾아 떠나는 불의 전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계약으로 솔라테리아의 스팀 플랫폼 디지털 유통과 닌텐도 콘솔 버전 이식·유통을 담당한다.
먼저 글로벌 최대 규모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솔라테리아를 출시한다. 전세계 게이머들과 접점을 가진 PC게임 유통망으로 채널을 확장하며 게임 퍼블리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솔라테리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이식해 닌텐도e숍(eShop)에 발매하고, 솔라테리아 IP를 활용한 실물 패키지도 직접 제작해 글로벌 전역에 유통한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인디 게임은 매년 확대되는 PC · 콘솔 게임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팬덤을 형성하며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스튜디오 두달의 퍼블리싱 파트너로서 PC부터 콘솔까지 아우르는 멀티 채널 전략으로 전세계의 많은 게이머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023년부터 네오위즈 ‘P의 거짓’, ‘산나비’, 키위웍스 ‘마녀의 샘R’, 팀테트라포트 ‘스테퍼 케이스’, 싱크홀스튜디오 ‘오구와 비밀의 숲’ 등 흥행 IP의 콘솔 게임 이식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 등을 전개하며 IP 기반 게임 퍼블리싱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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