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글로벌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서울시의 국제 자체 신용도(SACP)를 7년 연속 'AA+'로 평가했다.
![글로벌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서울시의 국제 자체 신용도(SACP)를 7년 연속 'AA+'로 평가했다. 사진은 서울시청 전경. [사진=김한빈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97c4e4a318def.jpg)
서울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서울시의 국제 자체 신용도(SACP)를 'AA+'로 평가했으며 국제 장기 신용등급 'AA', 단기 신용등급 'A-1+'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자체 신용도는 7년 연속 'AA+'로 평가됐으나 최종 등급은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AA)에 제약되기 때문에 국가 등급이 'AA+' 이상으로 상향되는 경우에만 등급 상향이 가능하다.
S&P는 서울시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적 재정운영과 투명한 집행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한 점을 등급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채무 감축 기조를 이어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국제 신용도는 단순한 등급을 넘어 시민 삶의 안정과 도시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현재와 미래 세대 간 균형을 지키는 '튼튼한 재정'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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