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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역 오명 씻는다!"…경기 안성시, 겨울철 자연 재난 '총력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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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1억1400만원 투입, 소형 제설장비 15대 읍·면·동 지원
한파쉼터 489개소 운영·제설 전진기지 확대 운영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 피해 최소화 위해 세밀한 대응체계 추진 집중"

지난해 안성시 폭설 피해 농가 모습.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자연 재난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특별교부세 1억 1400만원을 투입, 소형 스노우 브러쉬 등 제설장비 15대를 읍·면·동에 지원하고 친환경 제설제 5593톤을 비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상습결빙구간 13개소에는 자동 제설 시스템을 운영해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제설 작업 외주화와 GPS 기반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제설 차량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제설 운영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특히 폭설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기존 5곳이던 제설 전진기지를 배티·옥정 전진기지 2곳을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외에도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쉼터 489개소를 운영하고 온열매트, 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설 장비, 자재, 한파쉼터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추진해 불편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폭설로 인해 8명의 사상자와 관내 농·축산가 등 사유시설 6972개소에서 1774억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를 기록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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