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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빼빼로데이 특수 '톡톡'⋯컬래버 상품 조기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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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캐릭터·브랜드 협업 등 차별화 상품 매출 견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 업계가 '빼빼로데이' 특수를 톡톡하게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올해 빼빼로데이를 맞아 선보인 메타몽 차별화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U]
CU가 올해 빼빼로데이를 맞아 선보인 메타몽 차별화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U]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올해 빼빼로데이 시즌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차별화 상품의 매출이 55% 증가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CU는 이번 빼빼로데이를 위해 글로벌 대형 IP인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 26종을 판매했다. 해당 제품들은 우산, 키링, 에코백, 네임택, 캐리어, 넘버 패드 등 굿즈와 빼빼로를 함께 구성했다.

메타몽 제품들은 출시 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키링, 핫팩 인형 등이 판매 시작과 동시에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CU는 이 같은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이색적인 차별화 상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올해 빼빼로데이는 실용적인 굿즈와 인기 캐릭터를 결합한 메타몽 상품이 엄청난 바이럴로 매출 흥행을 견인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데이 행사를 겨냥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가 올해 빼빼로데이를 맞아 선보인 메타몽 차별화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U]
모델들이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캐릭터 기획 빼빼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빼빼로데이 매출이 120% 증가했다. 지난해 50% 성장률을 뛰어넘는 성과다.

세븐일레븐 역시 캐릭터 기획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헬로키티 손잡이텀블러, 헬로키티 핸드타올기획세트 등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 10종과 테디베어 기획 상품 7종을 선보였다.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5일 만에 준비 물량 5만개가 완판됐다. 이에 급하게 추가 물량을 공수하기까지 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굿즈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만큼 내년 초 일반상품으로 재기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주소비층으로부터 공감받는 캐릭터를 선정·기획하고 빼빼로와 실용적인 굿즈를 함께 조합한 것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켰다"며 "따뜻한 겨울 감성의 테디베어 이미지를 적용한 것도 시즌에 부합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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