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수능 앞둔 대리점∙임직원 자녀에 응원선물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남양유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리점주 및 임직원 자녀 90명에게 응원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리점주 자녀를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본사·지점·공장 임직원 자녀까지 대상으로 확대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을 위해 지원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패밀리 장학금'을 통해 매년 2회 자녀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1217명에게 16억원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저금리 신용대출 △영업 지원 △경조사·출산용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을 운영하며 대리점의 안정적 영업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대리점 상생회의'도 13년째 운영하며 본사와 대리점이 정기적으로 현장 개선안 등 정책 과제를 논의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남양유업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도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리점 동행 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과 임직원 자녀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통해 신뢰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