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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맙다 검은사막" 펄어비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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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적자 전망 뛰어넘고 흑자 전환…'붉은사막' 내년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검은사막'의 흥행세에 힘입어 펄어비스가 올해 3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2일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2025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는 매출 797억원, 영업손실 125억원, 당기순손실 37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펄어비스 2025년도 3분기 실적 현황.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2025년도 3분기 실적 현황.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2%, 전년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검은사막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게임 매출 증가 및 외환 환산 이익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검은사막은 3분기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리전(Legion)'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2025년도 3분기 실적 현황. [사진=펄어비스]
내년 3월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은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출시 일정을 2026년 3월 20일(한국 시간 기준)로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몰입감 있는 오픈월드를 시연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의 프리오더와 관련해 "파트너사들로부터 다른 신규 트리플A급 판매량이 나오는 등 긍정적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출시 두 달 전인 내년 1월 중순부터 파트너사들과 함께 판매량을 높일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 출시 준비는 순조롭게 되고 있으며 프리오더를 시작한 만큼 기다리는 이용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일정에 맞춰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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