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스마트폰과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주민 의견을 직접 반영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달성군은 신형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20대를 확보해 관내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으며, 주민 누구나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 대여할 수 있다. 숙박업소, 상가, 병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물론, 불법 촬영이 우려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여 절차도 간단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하면 3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디지털 성범죄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심각한 범죄”라며 “이번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불안을 덜고,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불법 카메라 탐지단’을 운영해 관내 200여 개 공중화장실을 정기적으로 점검 중이다. 또한 향후 불법 촬영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들의 디지털 안전 의식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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