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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반말·인사 무시, 못 참겠다"⋯예비 시누이 태도에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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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예비 시누이의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예비 시누이의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예비 시누이의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 시누이의 어이없는 분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교제 5개월째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다.

남자친구 B씨는 여동생 C씨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문제는 A씨가 남자친구의 집을 방문하면서 벌어졌다.

A씨는 당시 남자친구가 재택근무 중 줌(Zoom)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고 자신은 조용히 그의 방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예비 시누이의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귀가 후 여동생은 설거지 소리로 남자친구가 회의하는데 소음으로 방해를 했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그런데 외출 중이던 여동생이 귀가하자마자 큰 소리로 설거지를 하기 시작해 회의에 방해가 되는 상황이 일어났다고 한다.

잠시 후 여동생은 방문이 잠겨 있는 것을 보고 "뭐야? 방문 잠갔어? 왜 안 나와?"라며 반말로 말을 걸었고 초면에 반말을 들은 A씨는 불쾌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보통 초면에는 '왜 안 나오시죠?'라고 하지 않나 싶었다"며 "반말을 들으니 무례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후 남자친구가 회의를 마치고 여동생에게 A씨를 소개했지만 여동생은 굳은 표정으로 인사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조심스럽게 '안녕하세요'라고 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다. 초면에 그렇게 노골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예비 시누이의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A씨는 여동생의 태도에 기분이 나빴다고도 전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평소 여동생이 사랑스럽고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했는데 제가 본 모습은 달랐다"며 "저를 아랫사람으로 보는 듯한 태도와 인사를 무시하는 행동이 너무 불쾌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A씨의 예상과 달랐다. 대부분은 "남자친구와 여동생이 함께 사는 집에 왜 마음대로 갔느냐" "남의 집에 가면 밥 먹고 바로 치워야 하는 게 예의다" "동생 동의를 먼저 구했어야 했다"며 A씨의 처신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초면에 인사를 무시하는 건 잘못"이라며 A씨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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