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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30억"…반포 '로또 아파트'에 2.3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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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30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돼 올해 청약 ‘대어’로 꼽히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특별공급에 2만3000여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6.45대 1을 기록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견본주택 전용 84㎡B 유니트의 거실 전경. 2025.11.07 [사진=이효정 기자 ]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견본주택 전용 84㎡B 유니트의 거실 전경. 2025.11.07 [사진=이효정 기자 ]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총 276가구 모집에 청약 통장 2만3861개가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86.45대 1로 집계됐다.

생애 최초 45가구 모집에 가장 많은 9825명이 지원했다. 신혼부부(116가구) 모집에도 8694이 청약을 넣었다.

평형별로는 ▲59㎡A가 113.49대 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84㎡B 113.33대 1 ▲84㎡A 91.75대 1 ▲59㎡B형 65.77대 1 ▲84㎡C 58.8대 1 ▲59㎡C 57.38대 1 ▲59㎡D 46.68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당첨만 되면 적어도 20억~3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견본주택 전용 84㎡B 유니트의 거실 전경. 2025.11.07 [사진=이효정 기자 ]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 내 전경. 2025.11.07 [사진=이효정 기자 ]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59㎡ 456가구, 전용 84㎡ 50가구 등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평균 8484만원이 적용된다.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 59㎡가 18억4900만~21억3100만원, 전용 84㎡가 26억3700만~27억49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 59㎡가 1424만7000~1660만원, 전용 84㎡가 1632만2000~2102만7000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4층)가 6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를 고려하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에 당첨될 경우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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