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추진 중인 다사읍 북부노인복지관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전심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10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부지는 개발제한구역(GB)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사업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였다. 특히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북부노인복지관 등 주민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하루 평균 16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만큼 심각한 주차난이 이어져 왔다.

달성군은 이런 지역 여건을 반영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보를 긴급 추진, 사업 필요성과 입지의 불가피성을 적극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지역이 이미 택지개발이 완료돼 유휴부지가 거의 없으며, 본 사업이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과 자연경관 훼손 최소화를 동시에 충족하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판단해 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약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2026년 4월 개방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전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주차난 해소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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