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에어레인의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나왔다. 원일티엔아이의 최대주주와 자기주식도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가온전선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최대주주 LS전선의 물량이 시장에 풀린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에어레인은 지난 8일 총 201만5190주(지분율 25%)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이 중 자기주식이 137만3250주이며,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보유 주식이 각각 32만970주, 23만970주다.
![11월 둘째주(10~14일) 의무보유등록 해제 상장사. [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9463e7fb8023a1.jpg)
다음 날인 9일엔 아이톡시의 최대주주 케어마일이 보유한 1079만9997주와 케어마일의 최대주주인 전봉규 씨의 155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됐다. 원일티엔아이 역시 최대주주 제이케이인과 이정빈 대표이사 등이 보유한 571만6350주(68%)의 6개월 매각제한이 풀렸다. 메가터치 최대주주인 티에스이 소유주식(지분율 57%)의 매각제한도 2년 만에 해제됐다.
오는 11일에는 가온전선의 최대주주 LS전선이 작년 10월 17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유한 250만433주(15%)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에스티큐브도 관계회사 에스티큐브앤컴퍼니가 작년 8월 27일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취득한 277만1856주(4%)가 시장에 나온다. 씨엑스아이헬스케어테크놀리지그룹리미티드는 작년 10월 7일 유상증자로 발행된 123만4579주(4%)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12일에는 화일약품이 지난해 10월 15일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에이프로젠파마(449만7751주)와 넥스코닉스(149만9250주)가 보유한 599만7001주(7%)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같은 날 네오펙트가 작년 10월 15일 유상증자로 발행해 에이프로젠아이앤씨가 보유 중인 229만950주(5%)의 보호예수도 해제된다. 노머스는 특수관계인 김윤아, 김승구, 김선우 등이 보유한 38만803주(3%)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13일에는 수성웹툰(205만2238주·11%)과 닷밀(176만8960주·10%)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수성웹툰의 물량은 최대주주 투믹스홀딩스가 작년 10월 16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취득한 주식이며, 닷밀은 최대주주 정해운 씨와 등기임원 김태희 씨가 보유한 지분이다.
14일에는 쓰리빌리언(156만1560주·10%), 지슨(190만9511주·3%), 지투지바이오(1만7242주) 등 3개 종목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쓰리빌리언은 상장 당시 임원진(이정설·서고훈·강기현·박순일·이경열)과 마크로젠 등이 보유한 물량이며, 지슨과 지투지바이오는 전문투자자 보유분이 해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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