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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일 ‘제20회 불꽃축제’…글로벌 관광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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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5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로 시작된 부산불꽃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가장 크고 웅장한 불꽃을 뿜어낼 예정이다.

특히 광안대교의 앵커리지 조명 개선공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색감과 해상도가 향상된 경관조명이 불꽃 연출과 조화를 이룬다.

‘제19회 부산불꽃축제’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올해 불꽃축제는 ‘20주년 기념 축하 불꽃쇼’를 포함해 3부로 구성된다. 광안리와 이기대, 동백섬 등에 바지선을 대폭 확대(8→13대)해 3개 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를 대표하는 나이아가라와 25인치 불꽃 뿐만 아니라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문자 불꽃’과 200발의 불꽃이 동시에 쏘아 올려지는 ‘멀티플렉스 불꽃’이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광안대교와 바지선이 핑퐁하듯 주고받는 ‘캐치볼 하모니 불꽃’도 올해 처음 소개된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광안리 일대에서 풍선아트와 거리 공연 등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무원과 경호요원, 소방, 경찰, 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 등 70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시는 총 42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관리구역은 광안리해수욕장 7개 구역, 도시철도 6개 역사, 외부관람지역 9곳, 행사장 주 진입로 16곳, 기타지역 4곳 등이다.

인파가 집중되는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과 해변로에는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단계별로 인원을 통제하거나 우회를 안내하는 총량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광안리 출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백사장~해변로~광남로까지 연결되는 비상통로 4곳을 확보하고 행사장 전역에 구급차 31대와 응급의료 부스 7곳을 배치한다.

올해부터는 유료좌석에서 퇴장하는 관람객 등이 함께 모이는 해변로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인파 분산용 안전 울타리도 설치한다. 다만 현장 밀집 상황 및 안전을 고려해 구간과 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축제 종료 후에는 관람객들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해 해변로 관람객부터 백사장 관람객 순으로 귀가하도록 현장 안내와 방송,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은 증편 등 조치한다.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날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광안대교 등의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광안대교의 경우 10일 오후 8시부터 상층부를 부분 통제하고 축제 당일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상층부를, 오후 6시30분부터는 하층부를 포함해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가격표시와 친절, 위생을 사전 지도 점검하고, 관련 법령 위반 시에는 행정 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축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올해 스무 살 성년이 되는 부산불꽃축제가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부산을 빛내고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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