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남 고성군 한 육상 양식장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고성군 한 육상 양식장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55f6ab4d92b54.jpg)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쯤 경남 고성군 한 육상 양식장 저수조 안에서 현장소장인 50대 남성 A씨를 비롯해 스리랑카 국적의 20대·30대 직원 등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38분쯤 "아버지가 연락이 안된다"는 A씨 가족 측의 신고를 받고 확인에 나섰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이 발견된 대형 저수조는 가로 4m, 세로 3m, 높이 2m의 크기로, 해당 건물 내부서 어류 양식장 등 여러 곳에 물을 공급하는 용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발견된 당시 저수조에는 물이 거의 가득 찬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고성군 한 육상 양식장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b57bd137e3e99.jpg)
경찰은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업체 측을 상대로 안전사고 가능성, 과실 유무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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