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지구촌재난구조단이 9일 부산자유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13회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구촌재난구조단 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응급처치 실습과 경연을 진행하며 응급 대응 능력 향상에 나섰다.
지구촌재난구조단은 지난 2006년 창설돼 자연재해나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투입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기반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단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문 응급처치 강사의 실습 교육을 시작으로 16개팀이 참가한 경연과 우수 구조단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구지회 구조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단체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북구지회는 총재상 2명, 시지부장상 3명 가운데 총재상 1명과 시지부장상 1명을 수상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안수현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북구지회 청년회장은 “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재난 대응에 앞장서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지구촌재난구조단 단장은 “앞으로도 재난구조단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질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활동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