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단양군이 수소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구매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미래형 청정도시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단양읍 별곡리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 90%를 돌파해 마무리 작업 중으로 시설 안정성 점검과 시운전 등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환경부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을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됐다.
하루 승용차 65대, 버스 2대가 충전 가능한 규모다.

연간 10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 단양군은 청정관광에 경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공격적인 친환경 정책을 펴고 있다.
충전소 인근에는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다.
군은 충전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충북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국·도비 보조금 외에 군비 2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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