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는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80여개 시험장의 냉난방 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은 오는 12일까지 실외기 팬 작동, 과열 여부, 교실 온도 유지 상태 등을 확인하며 수능 당일 안정적인 난방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 직원들이 수능 시험장 에어컨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2903441133e8b4.jpg)
이 회사는 2010년부터 매년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설비를 점검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LG 비컨 클라우드(BECON Cloud)’ 를 적용해 서울 지역 시험장을 원격 관리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고장예측 기능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인근에 긴급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각 학교와 직통 연락망을 구축해 설비 이상 발생 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하이엠솔루텍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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