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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 "원화 약세 속 환위험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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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원화의 상대적 약세가 심한 상황에서 달러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환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민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달러인덱스와의 괴리가 확대된 상황에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 환율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9월 중순 96.6이던 달러인덱스가 10월 중순 99.3까지 상승하는 동안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의 64%는 달러인덱스 움직임으로 설명하지만, 나머지는 원화의 상대적 약세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한다.

올해 10월 2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38원으로 2024년 말 수준(1436원)과 유사했지만, 같은 기간 달러인덱스는 107.0에서 98.7로 7.7% 낮아졌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일방주의 관세 조치 이후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가 약화해 달러인덱스가 낮은 수준을 보였음에도, 원화 가치는 오히려 크게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송 연구원은 "한미 관세 협상,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증시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원화 약세가 재차 심해졌다"며 "기업과 금융기관은 환위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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