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초정밀 광학 시스템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진행한 일반 청약에 5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린광학이 지난 6~7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 청약에 총 4조8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인 신영증권 기준 경쟁률은 1199.94대 1을 기록했다.
![그린광학 CI [사진=그린광학]](https://image.inews24.com/v1/98f9978bf0e0b6.jpg)
앞서 그린광학은 지난 3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5%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확보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의 예상 시가총액은 1872억원, 공모 자금 320억원은 청주 공장 부지 매입과 ZnS 양산 설비 증설, 차입금 상환에 활용된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는 "그린광학은 설립 이후 연구개발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온 만큼 상장 이후에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초정밀 광학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청약을 마친 그린광학은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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