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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김수아 선수,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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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우주 기자] 경기도 연천군을 대표하는 김수아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도 대표로 출전한 김 선수는 부천시의 김승미 선수와 호흡을 맞춰 코트에 섰다.

두 선수는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다음 샷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결승전에서는 서울 대표팀과 맞붙어 어느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트에서 김 선수는 끝까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고, 스매시가 코트 바닥에 꽂히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최종 세트 스코어는 2:1 금메달이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31일부터 5일까지 6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배드민턴 경기는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김수아 선수는 자신을 믿고 묵묵히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무대 정상에 서는 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경기가 끝난 후 김 선수는 “작년보다 더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믿어주는 분들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 메달을 연천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에서 시작된 작은 꿈은 이제 전국에 울려 퍼지고 있다.

김 선수의 금빛 여정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한 사람의 도전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김수아 선수는 연천군이 자랑하는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경기 중 누구보다도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감동을 받았다. 연천군민 모두가 김수아 선수의 다음 걸음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아 선수가 금메달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연천군]
/연천=김우주 기자(woojoo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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