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6일 평택해양경찰서 3008함 내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10개 시민단체, 시청 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평택해경 3008함 회의실에서 열린 첫 지역치안협의회로, 회의 후 참석자들은 함정 내부를 견학하며 해상 치안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육상과 해상이 긴밀히 연계된 통합 치안 체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평택경찰서와 평택해양경찰서가 각각 관할 지역의 치안 현황과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했으며,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소상공인 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마련 △항만 운송업체 대상 행정지도·감독 강화 △권관항 활동객 추락 방지를 위한 야간 식별용 면발광 표지판 설치 요청 등이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치안협의회를 특별한 장소인 평택해경 3008함에서 개최한 것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모든 기관이 같은 목표 아래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반기별 치안협의회를 통해 기관·단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평택시가 육상과 해상이 모두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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