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맞춤형 기술 보급, 여주 참외 농업 발전에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지난 5일 이포권역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주참외 명품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참외 재배 농업인,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토양관리 기술을 공유하며 농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여주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 선발 및 품종별 생육 특성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개발한 여주 맞춤형 내재해형 참외 시설하우스 표준 모델과 에너지 절감 기술이 소개돼 농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토양 심층 갈이와 경반층 제거를 통한 뿌리 활착 환경 개선 교육 및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토양 선충 밀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토양관리와 친환경 방제 교육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 기술 보급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여주참외 명품화에 뜻을 모았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참외가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기술과 현장적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참외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