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2시 당진 CGV에서 특별상영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추진해 온 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진흥원의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한국영상대학교 학사 장편영화 '우리의 이름'으로, 합덕읍·송산면·우강면 등 당진의 일상적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합덕제철고등학교를 주요 무대로,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진솔한 성장 이야기를 담아 지역성과 감동을 함께 전한다.
상영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에게 팝콘과 음료, 기념품이 제공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제작진이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져 영화 제작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특별상영회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충남의 아름다운 도시 당진에서 제작된 영화를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영화 관람뿐 아니라 제작진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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