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이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장애인콜택시의 모습. [사진=서울시설공단]](https://image.inews24.com/v1/52e623fe2232a9.jpg)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도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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