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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숙박 350원 '초저가 호텔'⋯직접 가보니 5성급보다 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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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단돈 350원으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초저가 호텔'이 파키스탄에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돈 350원으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초저가 호텔'이 파키스탄에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Freepik]
단돈 350원으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초저가 호텔'이 파키스탄에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Freepik]
단돈 350원으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초저가 호텔'이 파키스탄에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Freepik]
단돈 350원으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초저가 호텔'이 파키스탄에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KAYAK]

6일 CNN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여행 도망자(The Travel Fugitive)'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영국 여행 블로거 데이비드 심슨이 파키스탄 페샤와르 구시가지에 위치한 '카라반세라이(Caravanserai)' 호텔을 방문한 후기를 담았다.

이 호텔은 일반적인 숙소와 달리 건물 옥상에 간이침대가 줄지어 있고 객실에는 에어컨도 없다. 제공되는 것은 침구와 선풍기, 공용 화장실, 차 한 잔이 전부다. 다만 숙박 요금이 단돈 70파키스탄 루피(약 350원)에 불과해 이 같은 서비스에도 '납득이 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현실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심슨은 "5성급 호텔에서도 묵어봤지만 이곳에서 느낀 따뜻함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또 "호텔 주인이 모든 손님을 직접 맞이하며 수백 년에 걸친 건물의 역사를 들려준다"는 호평도 남기기도 했다.

단돈 350원으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초저가 호텔'이 파키스탄에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Freepik]
사진은 해당 영상 갈무리. [사진=인스타그램 @djjsimpson]

후기를 담은 영상은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5성급보다 진심이 느껴진다" "친절함이야말로 최고의 사치" "모기에 물릴 걱정만 없다면 완벽하다" "1시간만이라도 경험해보고 싶다" "취소해도 환불받기 미안할 정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라반세라이'라는 이름은 실크로드를 오가던 상인들이 쉬어가던 여인숙을 뜻한다. 페샤와르는 실크로드가 남아시아로 뻗어나가는 분기점으로, 오랜 세월 동안 상인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도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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