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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칭’ 사기, 꼼꼼하고 부지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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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공무원 사칭’ 사기 행각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계과에 관내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발주 사실을 문의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실제 근무하는지 확인하는 전화다.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사기범들은 실제 공문서 양식과 공무원증, 명함 등을 정교하게 위조해 사용하고 있다.

마치 시청 직원인 것처럼 시청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이나 공문을 전달해 신뢰를 유도한 뒤, 자재 대금 대납이나 선결제 등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심지어 나라장터 입찰 개찰 결과까지 사기에 이용한다.

결과가 공개되면 낙찰 업체에 연락해 계약을 위한 계약보증금 현금 납부를 요구하거나, 계약서 초안 등을 이메일로 발송하는 등 사기수법은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이준용 제천시 계약팀장은 “공문서나 명함, 공무원증을 받더라도 무조건 신뢰하지 말고, 시청 누리집에 있는 해당 부서의 연락처를 통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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