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통상 환경 변화와 약가인하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도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95e97d6dfd8a64.jpg)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765억원 상당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계약 금액은 1985억원에서 2751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4일에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2759억원 규모의 CMO 증액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압도적인 생산능력,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 강화 등을 통해 계약 유지뿐 아니라 증액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확대 등 '3대 축 확장' 전략을 토대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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