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양식품은 핼러윈 시즌을 맞아 미국에서 진행한 '불닭 카우치 타임(Buldak Couch Time)'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불닭 카우치 타임 현장. [사진=삼양식품 제공]](https://image.inews24.com/v1/b812cea99fb02c.jpg)
삼양식품은 지난달 31일 미국 LA에 있는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서 핼러윈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이벤트는 소파(Couch)에 앉아 여유롭게 즐기는 '카우치 타임'으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팝업스토어는 불닭볶음면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해 꾸며졌고, 공간 중앙에 불닭 소파를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삼양식품은 방문객에게 불닭 로브와 함께 한국 찜질방 문화에서 착안한 '양머리 수건'을 제공했다. 약 3시간의 짧은 운영 시간에도 1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틱톡 팔로워 수가 2000만명에 달하는 브룩 몽크(Brook Monk)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레이 아미(Rei Ami) 등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코스튬 대신 집에서의 불닭 브랜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콘셉트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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