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만취운전 중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충격하고도 아무런 조치없이 주거지로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체포해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53분쯤 해운대구 송정동에서 만취운전(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중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충격해 운전자에게 중상을 입힌 뒤 필요한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도주한 A씨는 주거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존에 이미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차량 압수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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